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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WDC에 다녀왔어요: 한국 첫 Apple 개발자 컨퍼런스 방문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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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KWDC#Apple#컨퍼런스#방문기

KWDC가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바로 신청했다. Apple 생태계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한 번쯤은 가봐야 할 것 같았고, 솔직히 말하면 그냥 궁금했다. 어떤 사람들이 오는지,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는지.

현장 분위기

생각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왔다. 학생부터 현직 개발자, 디자이너, 심지어 Apple 직원들도 있었고. 처음엔 좀 어색했는데 다들 같은 관심사로 모인 사람들이라 그런지 금방 이야기가 풀렸다.

인상 깊었던 세션

업계에서 실제로 어떤 기술들이 쓰이는지, 어떤 고민들을 하는지 현장감 있게 들을 수 있었다. 강의나 유튜브로 보는 것과는 결이 달랐다. 발표자분들이 "이거 우리 프로덕션에서 이렇게 써봤는데 이런 문제가 있었다"는 식으로 얘기해줄 때 가장 집중이 됐다.

주니어로서 느낀 것

솔직히 모르는 단어도 많이 나왔고,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다. 근데 그게 오히려 좋았다. 내가 앞으로 뭘 더 알아야 하는지, 업계가 어디를 향해 가는지 윤곽이 잡히는 느낌이랄까.

학교 다닐 때부터 WWDC 영상 챙겨 보고, 새로운 프레임워크 나오면 혼자 공부하고, 그런 게 쌓여서 여기까지 온 것 같기도 하고. 그 흐름에서 이 자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느낌이었다.

다음에 또 가고 싶은가

네, 그냥 당연히. 기술적인 것 외에도 같은 업계 사람들끼리 얼굴 보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 자체가 생각보다 귀했다. 이런 자리가 한국에도 계속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돌아왔다.